누쿠모리 2008. 12. 22. 13:16

토마무.
매일 매일 일상을 남기겠다는 나의 의지는 어디로 가고..
인터넷을 하기도 힘든 상황이구나.
뭐.. 가끔 인터넷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지.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많은 눈을 보고 있다.
음.. 이런 눈 아마 앞으로도 보기 힘들겠지.
그런 점에 있어서는 뭐. 오길 잘 한 듯.
내 상상과는 조금 달랐지만.. 그래도 별도 잘 보이고.
날이 좋으면 흰 눈과 파란 하늘이 정말 예쁘게 어울리니까.

일은 또 레스토랑.
그건 좀..;;
아직까지는 여유롭지만.. 연말이나 1월이면 정말 바빠질테고..
그러면 시간도 빨리 흘러가겠지.
여기에 온 이유를 잘 생각해야 겠고, 또 잘 보내야 겠고..
다시 도쿄에 돌아가면 일본에 온지 6개월이 넘는 시기.
길을 잘 찾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