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2013) 워홀양/10th_Dunedin
2013.03.03 터널비치
누쿠모리
2013. 3. 4. 18:39
강남스타일이 대단하긴 한가봐.
심지어 파란티 입은 사람도 봤다는 거.
버스를 타고 10분여 정도를 가서 내린 후 터널비치로 걸어가던 중 만난 말
참 이쁘네
그 옆에 있던 망아지
다리가 짧고 뚱뚱했지.
망아지들은 다 그런가?
hello~
걸어가는 길
날이 참 흐렸다.
더니든 도심만 보다 여기 오니까 참 좋아.
그리고 시작되는 트랙
흐려
수평선이 뚜렷하지 않아.
반대편은 맑아지고 있어
날이 참 신기해.
가늠하기 힘든 뉴질랜드 날씨
바람이 많이 불어서 파도도 많이 쳤던 날
터널을 지나
이곳에
예쁘다~
내 발끝보다 수면이 더 높게 느껴졌다.
이상해.
여기가 천국인가
여기도?
다시 버스타러 돌아가는 길
말들도 안녕
길도 주변도 예쁘다.
버스정류장에서 버스 기다리기
날이 좀 더 맑았다면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빗방울이 떨어지지 않았다는 것,
그리고 잠시나마 맑은 하늘을 보여줬다는 것에 감사를 느끼며..
더니든에서 느꼈던 실망감 여기서 회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