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12월 23일 - 요코하마 2

누쿠모리 2007. 1. 31. 12:07

 
오산바시 터미널에 가는 길에.
그냥 크다는 생각이 들었다.

 
맨홀인가?
그냥 좋아서.

 
오산바시 국제여객 터미널의 아주 큰~ 배.
옆에 있는건 구명보트인거지?
타이타닉 생각이 나서..
 
 
정말 기대했던 이곳.
꼭 듣고 싶었던 winter kill도 듣고, 펭귄도 들었다.
계속해서.
 
 
나무바닥과 함께한 나의 따뜻한 밀크티.
추운데 장갑도 안가지고 가서.

 
베이브릿지?

 
멀리서 봐도 배가 엄청 크구나.
실제로 이런 배 처음봤다.
진짜 배가 갈 줄은 몰랐는데..
 
 
야마시타공원 구석탱이에서 보이는 마린타워.

 
저 배 정말 어디론가 가더라구. 뿌우 뿌~

 
안습사진.
왜 저렇다니..;;
 
 
저녁의 관람차.
이름이 뭐지?

 
요코하마에서 다시 시부야로.
이 동상 반가워서.

 
저녁때 우동이 너무 먹고 싶어서
우동집을 찾았지만 찾을 수가 없었다.
시부야에 맛있는 우동집은 없는건가?
조그마한 우동집이라도 좋았는데 말이야.
그냥 우연히 들어갔는데 엄청 맛이 있다던가..
뭐 그런걸 기대했었는데..
시부야 센터가이를 계속 돌아다니다가
그냥 우동전문점이 아닌 집에 들어가서 시킨 카레우동정식
국물이 있는 우동이 먹고 싶었단 말이다.
근데 당일 분량이 다 나갔다고 해서 이걸로.
그래도 맛있었다.
면발이 엄청 쫄깃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