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25일은 유후인

누쿠모리 2008. 1. 11. 12:42

유후인 행 첫 버스를 타기 위해 일찍 기상.

씻고 조식을 먹으러 내려감.



3일 내내 같은 식단이었던 조식.

샐러드가 아주 조금씩 바뀌거나,

계란말이가 삶은 계란이 되고, 삶은 계란이 다시 속에 뭔가가 들어있는 계란말이로.

크로와상과 동그란 빵은 매일 줬는데..

매일 먹어도 참 맛있더라.

크로와상 싫어하는데.. 저건 참 맛있었다.



아침 하늘이 참 예뻐서.



교통센터로 가는 길가에 있는 개천.

하늘색이 예뻤다.



버스를 타는 곳 옆에 있던 자판기에 아사미짱이 있어서.

여기서 이렇게 보는군요.



유후인에 도착해서는 유후인역에 들어가 봤다.

역사가 예쁘더라구.

옆에 노란 기차가 서있었는데..

배터리 문제로 사진을 제대로 못찍어서 아쉽다.



유후인 사진에 언제나 보이던 그 산이..

안개에 가려져 잘 안보인다.



유후인역과



버스정류장



긴린코가는 길에 있는 토토로가게.

그 앞에 놓인 화분들.



너하나로 족해.



내눈을 사로잡은 화려한 머리들.

알록달록한게 참 좋구나.



같은 가게.

아아.. 난 아프리카쪽 스타일인가...

저런 색색깔 화려한게 너무 좋다.

저런 가게에선 한참을 머물게 돼.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

실제론 전혀 저런걸 못하고 다니긴 하지만..;



긴린코에 가는 길.

길의 분위기도 참 좋고.



유명하다던 금상고로케.

안사먹을 수가 없지.

고로케 하나와 토리텐? 뭐였지?

암튼 닭으로 만든 꼬치도 하나.



유리공예가게.

어찌나 예쁜 것들이 많던지...

디카 배터리의 압박으로 몇 장 찍으면 카메라가 꺼지고, 그럼 다시 켜보려고 쑈하고..;

그래도 이것만큼은 꼭 찍고 싶어서 애를 썼다.

배터리는 왜 완충을 시켜도 그모양이었던 거니..

그것도 매일매일.

정말 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