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한 이야기
행복
누쿠모리
2008. 4. 18. 10:20
내 삶은 분명 평범하진 않다.
엄청나게 평범한 것 같으면서도, 또 그렇지 않은 생활.
그런 와중에도, 속마음을 숨기고 가만히 지켜봐 주시는 부모님이나 동생이 고맙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다른 사람의 시선으로 봤을 땐 분명 엄청나게 한심하게 보일 수도 있는 내 생활을..
답답할 것이 분명함에도 그냥 지켜봐주시니 감사할 따름.
불안함은 내 마음 한 켠에 여전히 남아있지만.. 그래도 행복함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