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9/24 짬뽕하고 탕슉. 소원풀다!

누쿠모리 2011. 9. 24. 16:32

광화문에서 잠시 볼일을 보고 영등포로 이동.
영등포에서 일을 보고 영등포에 온 김에 얼마전에 티비에서 봤던 중국집을 가봤다.
나이스 타이밍!!
점심시간이었는데 바로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매운걸 꾸역꾸역 먹고 싶지 않아서 시킨 삼선짬뽕(8000원)과 탕수육(소)(12000원), 그리고 굴짬뽕(6500원)

보통 시켜먹을 때는 그냥 짬뽕을 먹기 마련.
오랜만에 시킨 삼선짬뽕은 삼선짬뽕답게 여러 해산물이 많았다.
그래도 난 역시 오징어!
국물은 놀랄만큼 빨갰지만 매운맛은 없음.
짜장면과 짬뽕 중에는 짬뽕,
짬뽕을 먹을 때도 국물은 잘 안먹지만 그래도 한번 먹어보니 뭔가 두꺼운 맛이...
맛 표현에는 어울리지 않네.
나쁘지 않았다.
 

옆에서 엄마가 국물을 한 숟갈.
 

탕수육이 처음 나왔을 때 양보고 깜짝! 몇 점 안되는 거 같은데 이게 12000원이란 말인가...
특별히 맛있지는 않던데... 
 

나오는 길에 간판도 한 컷.




나간 김에 먹어보지 않았으면 아마도 오랫동안 가고 싶다 가고싶다 노래 불렀을 듯.
한 번 먹었으면 됐다.
소원 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