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2009) 워홀군/no tuned(東京)
no tuned
누쿠모리
2008. 9. 9. 19:43
동네 둘러보다 이런 풍경도.
이 골목을 지나면 내가 머물고 있는 게스트하우스
이 길을 따라 게스트하우스로
여긴 꽃이 참 많다.
여긴 꽃이 참 많다.
철로를 따라 걸어보기도
뭐가 있을까 해서.
거처를 옮긴지 오늘로 이틀째.
여기서 난 모든 것이 조심스럽다.
주변 사람들은 다들 이곳에서 생활해왔던 일본인들일 테니까.
세탁기는 언제 돌릴까,
샤워하고 난 후 바닥 물기는 닦아 놓아야 할까.
사소한 것들고 고민하는 나를 보면 그래 내가 낯선 곳에 와 있구나 하는 느낌이 든다.
온지 2주가 넘었는데도 사실 그다지 실감하지 못했던 걸.
이틀만에 느끼게 된 듯.
저녁이 되면 조금 외롭기도 하고,
그래도 그 외로움을 즐길 생각이니까 뭐.. 괜찮다.
다만, 한동안 품에 안지 못할 우리 뙈지 생각에 슬퍼지고
갑자기 여기 저기 신경쓸 일이 많아져 힘들 엄마가 나까지 걱정할까 염려될 뿐.
난 잘 지내고 있으니까 걱정 마셔요.
하루하루, 행복하다. 고 생각하고 있으니까.
암튼, 다들 행복하게 살자구요, 건강하게.
뭐가 있을까 해서.
거처를 옮긴지 오늘로 이틀째.
여기서 난 모든 것이 조심스럽다.
주변 사람들은 다들 이곳에서 생활해왔던 일본인들일 테니까.
세탁기는 언제 돌릴까,
샤워하고 난 후 바닥 물기는 닦아 놓아야 할까.
사소한 것들고 고민하는 나를 보면 그래 내가 낯선 곳에 와 있구나 하는 느낌이 든다.
온지 2주가 넘었는데도 사실 그다지 실감하지 못했던 걸.
이틀만에 느끼게 된 듯.
저녁이 되면 조금 외롭기도 하고,
그래도 그 외로움을 즐길 생각이니까 뭐.. 괜찮다.
다만, 한동안 품에 안지 못할 우리 뙈지 생각에 슬퍼지고
갑자기 여기 저기 신경쓸 일이 많아져 힘들 엄마가 나까지 걱정할까 염려될 뿐.
난 잘 지내고 있으니까 걱정 마셔요.
하루하루, 행복하다. 고 생각하고 있으니까.
암튼, 다들 행복하게 살자구요, 건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