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2. 11. 06:57
와 진짜 매연이 엄청 심하네.
한달 치 매연을 하루에 다 맞는 기분..
공기 좋은 곳인 줄 알았는데 잘못 생각한 듯 하다.
아르마스 광장.
그나마 매연을 피할 수 있는 곳이었네.
강냉이를 먹고 있었는데 한 꼬마가 먹고 싶었는지 다가온다.
강냉이를 내 주었더니 조그만 손으로 많이 집으려고 노력..
몇 개 안 들어가는 구나.
유명하다고 들은 cafe andino 에서 휴식.
사실 내가 마시고 싶었던 건 시원한 아이스라떼였지만 현실은 라떼 옆 아이스일 뿐이다.
이름이 뭐지 모르겠지만 감자 으깬 것 같다.
옆에 양파 절임은 라루차에서 먹었던 걸 생각하고 달라고 했는데 짜다.
어제 샀던 과자도 엄청 짜서 한 10개 집어 먹었더니 하루치 나트륨을 다 섭취한 것 같은 느낌이라 넣어 뒀는데.. 이야 만만치 않네.
어떤 블로거 님께서 맛있다고 쓰신 걸 보고 따라 구입.
뚜나보다 훨 맛있다.
그나저나 저녁은 따뜻하고 맛있는 거 먹고 싶은데 비가 내리네..
그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