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2. 18. 13:07

아는 언니가 좋아하는 인삼공사의 경기가 열리는 날.
안양 실내체육관으로 고고.
실제로 경기를 보는 게 굉장히 오랜만이라 기대했었다. ㅎㅎ



위에서 보는 거 잘 보이고 꽤 좋았었는데, 언니가 자리를 옮기자고 해서 휴식시간에 이동.


아래로 오니 선수들이 잘 보이는 군.
미리 공부 좀 하고 올 걸. 누가 누군지 잘 모르겠다.
어쨌든 난 3번 선수가 좋더라!



오른편 삼성 선수들 앉아있는 곳 뒤에 삼성 팬들 조금,
왼편에 인삼공사 팬들 조금 더 많이.

홈 경기라는 게 이런 거구나 알게 됐다.
응원곡도 그렇고 치어리더도 그렇고.
그런게 홈 경기의 재미겠지만,
인삼공사 선수들이 공격할 때 나오던 노래가 삼성 선수들이 공격할 때는 뚝 끊긴다던가 하는게
조금은 충격이었나고나 할까.ㅎㅎㅎ
삼성 홈경기 때는 또 반대가 되겠지만.

암튼 실제로 본 경기는 재미있었음.



Posted by 누쿠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