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12. 31. 09:58

그땐 왜였는지 신주쿠로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냥 시부야에서 있었어도 괜찮았을텐데..

어쨌든 무리해서 신주쿠에 갔다.

굉장히 이상한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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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역에서 본 하치공 동상
정말 작더라.
그냥 지나치기 쉬울 듯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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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시간에 다시 신주쿠로 간건 도쿄도청때문.
근데 생각외로 찾기 힘들었다.
마구 헤매다 어떤 남자분께 길을.
 
東京都廳行きたい?
 
行きたい?
 
行きたい?
 
行きたい?
.
.
.
 
아아.. 이 억양이 잊혀지지 않아.
마치 어린아이를 대하는 듯한 그...
아아. 진짜 귓가에 맴돌아.
어쩌면 굉장히 오랫동안 잊지 못할지도.
가장 기억에 오래남을지도 모르겠어.;;
일본에 와서 처음으로 길을 물어봤던,
직접 데려다 주려고 하셨던 분.
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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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서 한컷.
건물이 진짜 크더라.
낮에도 한번 오고 싶었는데..
신주쿠는 여행이 끝날때까지 굉장히 어려운 장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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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위에서.

야경은 예뻤지만.. 사진은.;;

시부야에서 신주쿠로 간건 지금 생각해도 이상하다.

Posted by 누쿠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