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9. 22. 02:54


파란 하늘에 대한 로망을 품고 갔던 여행이었지만...
아쉽게도 태풍의 영향으로-이것도 뒤늦게 알게 된 거지만-구름이 잔뜩 낀 흐린 날이었는데..
그래도 몇 번은 이런 하늘도 볼 수 있었다.
조금은 위안이 될지도.
 

이곳에서 보는 야경이 그렇게 멋있다는데.. 시간대가 일러서 야경은 못 봤다.
오히려 약간 으스스한 느낌이랄까.. 뭐라고 해야되지? 표현력의 한계가.. 
 


내려가는 길에 봤던 가로등.
얼굴만 빼꼼.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 갔다.
 

저 멀리 동피랑이 보이네.
 




그렇게 늦은 시간도 아니었는데 상점들도 문을 닫고..
거리가 참 한산했다.
 



해저터널 가는 길에 본 찜질방.
하룻밤 신세 진 곳.
 



해저터널은 뭐.. 그냥 그저 그랬어. 
Posted by 누쿠모리